미국은 북한이 발사하는 미사일이 자국과 동맹국을 위협하면 격추시킬 것이라고 애슈턴 카터 미 국방 장관이 경고했다.이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ICBM의 시험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시사한 데 대해 맞대응할 것임을 미리 경고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마리야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오늘(30일) 자국 외교관 추방 조치와 관련해 “미국이 외교적 기피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한 외교관 중엔 불과 2달 전에 미국에 온 사람도 있다”면서 “그들이 어떻게 올해 봄 무렵 미국 대선 과정에 기술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러시아가 해킹으로 미국대선에 개입했다는 CIA의 평가에 대해 트럼프 측의 일축에도 불구하고 연방의회 조사가 임박해지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 당선까지 뒤집지는 못하더라도 정권의 정당성에 타격을 입고 친러 정책 등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여 조사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중앙정보국 CIA의 러시아 대선 개입 판단과 관련해 "그런 일이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폭스뉴스에 출연해 러시아의 선거개입 의혹에 대해 "우스운 얘기"라고 일축한 뒤 민주당의 또 다른 변명으로 생각되며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