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서 쿠바 자유 촉구 시위 100여명 집결

Submitted byeditor on월, 03/23/2026 - 10:22

[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올랜도에서 쿠바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지난 주말 Semoran Boulevard and Curry Ford Road 교차로에는 쿠바 출신 이민자와 젊은 쿠바계 미국인 등 100여 명이 모여 수시간 동안 집회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는 다양한 라틴계 커뮤니티 주민들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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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쿠바의 정치 상황 개선을 촉구하며, 미국의 대(對)쿠바 경제 제재에 대해서도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일부는 연료 부족, 정전, 의료 시스템 악화 등 어려움이 있더라도 정권 변화를 위한 압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미국 정부의 관심과 행동을 촉구하면서도, 미군의 직접 개입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현장에 나온 한 쿠바계 미국인은 “쿠바의 자유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밝혔고, 또 다른 참가자는 “현재의 압박이 결국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베네수엘라발 석유 공급 차질과 국제 정세 변화로 쿠바를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면서, 향후 상황 전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외 쿠바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시위가 국제 여론 형성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