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시즌 ,당국 “식수·비상용품 미리 확보해야”

Submitted byeditor on일, 05/31/2026 - 19:03

[세미놀카운티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2026년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이 6월 1일 공식 시작된 가운데, 중앙 플로리다 지역 비상관리 당국이 주민들에게 사전 대비를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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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놀 카운티에 따르면 허리케인이 접근한 뒤 준비에 나설 경우 생필품 부족과 혼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지금부터 비상계획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윈터스프링스 주민 리아 와이즈먼은 폭풍이 예보되기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매장이 텅 비어 있는 모습을 보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며 “식수와 식량, 정전 상황까지 미리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와이즈먼은 가장 먼저 허리케인 비상 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상관리 당국은 모든 가정이 다음과 같은 필수 물품을 미리 갖춰둘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식수, 장기 보관이 가능한 비상식량, 손전등, 여분 배터리, 상비약 및 처방약, 중요 서류 사본, 휴대전화 충전 장비, 응급처치 용품” 등

Seminole County Office of Emergency Management의 스티븐 러너 비상관리국장은 허리케인이나 열대성 폭풍이 발생할 경우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지역에 접근하는 모든 허리케인과 열대성 저기압을 지역사회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강력한 폭풍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국은 물품 준비뿐 아니라 비상정보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러너 국장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경보를 받을 방법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지역 정부, 국립기상청, 기상 라디오 등 신뢰할 수 있는 정보원을 미리 정해두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전이나 통신 장애 상황에 대비해 여러 경로로 기상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권고했다.

중앙 플로리다는 과거 여러 대형 허리케인의 영향을 받아왔다. 특히 Hurricane Irma, Hurricane Michael, Hurricane Ian 등은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남겼다. 전문가들은 허리케인 시즌이 시작된 지금이야말로 가족 비상계획을 점검하고, 비상용품을 준비하며, 최신 기상정보 수신 체계를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