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오렌지카운티 동물보호국(Orange County Animal Services)이 30일 바넷파크(Barnett Park)에서 반려견을 위한 "무료 예방접종 및 마이크로칩 등록 행사(Arm Your Pet)"를 개최해 약 500마리의 반려견이 혜택을 받았다.
Credit : mynews13.com
이번 행사는 오렌지카운티 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한 반려견들에게는 광견병(Rabies) 예방접종을 비롯해 DAPP(디스템퍼·아데노바이러스·파라인플루엔자·파보바이러스) 백신, 보르데텔라(Bordetella) 백신과 함께 마이크로칩이 무료로 제공됐다.
오렌지카운티 동물보호국의 브라이언트 알메이다(Bryant Almeida) 공보담당관은 “플로리다주에서는 모든 반려견이 최신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법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반려동물과 지역사회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접종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분실 반려견 찾는 데 큰 도움
행사에 참가한 모든 반려견에게는 식별용 마이크로칩도 삽입됐다. 알메이다는 “마이크로칩은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주인과 다시 만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라며 “보호소나 동물병원에서 칩을 스캔하면 등록된 보호자의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이크로칩의 필요성에 대해 망설이는 보호자들도 있지만, 반려동물이 실종됐을 경우 재회 가능성을 크게 높여주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3개월마다 무료 행사 개최
오렌지카운티 동물보호국은 평소 무료 예방접종 행사마다 300~400마리 정도의 반려동물을 지원해 왔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목표였던 500마리를 모두 달성했다. 동물보호국은 이 같은 무료 예방접종 및 마이크로칩 등록 행사를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도 올해 안에 다시 열릴 예정인 행사를 통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