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올랜도 노인복지센터(원장 이우삼)가 개관 26주년을 맞아 ‘함께 걸어온 26년, 함께하는 앞으로의 이야기’를 주제로 기념식과 추석맞이 축제를 개최했다.

22일(화) 오전 11시 오로비스타 공원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센터 회원과 지역 동포,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등 90여 명이 참석해 개관 26주년을 축하하고 추석의 정을 나눴다.
특히 섬김봉사자들과 한미여성회 봉사자 등 지역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해 행사를 지원하며 의미를 더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올랜도 노인복지센터가 걸어온 지난 26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센터의 역사와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우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6년간 지역 동포사회를 위해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걸어오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동포 모두에게 신뢰받는 복지센터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정성껏 마련된 명절 음식과 송편을 함께 나누며 고향 이야기를 나누는 등 따뜻한 추석 분위기를 즐겼다.
2부에서는 하모니카와 색소폰 연주를 비롯해 노래자랑, 복권 추첨, 시간대별 깜짝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음악과 함께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후원자들도 추석맞이 행사를 위해 음식과 물품 등을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이우삼 원장은 추석 인사를 통해 “올해 추석에는 우리 어르신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마다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아프지 말고, 외롭지 말고, 오래오래 함께 웃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동포들과 함께 어울리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복지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 여러분 모두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OKSC 이정희 부원장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추석잔치를 위해 마음을 나눠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후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내주신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센터를 위해 투명하고 정직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익명 후원자 3,000달러를 비롯해 KAWA 500달러, 홍금남 300달러, 김성철 120달러, 김진숙·전명숙·김영복·김한량·안신재 씨가 각각 100달러를 후원했다.
또한 H-마트, 베들레헴 떡집, 임영한 씨, 뚜레쥬르 빵집 등이 후원과 물품 지원으로 행사에 힘을 보탰다.
올랜도 노인복지센터는 개관 이후 26년 동안 지역 한인 어르신들의 복지와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