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웨스트팜비치 고속철도 운행 재개

Submitted byeditor on금, 11/06/2026 - 22:28

[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플로리다 중부 지역의 집중호우와 홍수로 일시 중단됐던 고속철도 브라이트라인(Brightline)의 올랜도~웨스트팜비치 구간 운행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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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브라이트라인은 목요일 발표를 통해 브레버드 카운티의 극심한 홍수로 지난 월요일부터 중단했던 해당 구간의 여객 운행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플로리다 이스트코스트 철도(FECR) 및 브레버드 카운티 비상관리 당국과 협력해 운행 재개 작업을 진행했다. 수위가 낮아지고 필요한 복구 작업이 완료된 데 이어 선로와 신호시설, 철도 건널목 등에 대한 안전 점검도 마쳤다고 설명했다.

웨스트팜비치에서 마이애미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이번 운행 중단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해당 구간의 아벤투라, 포트로더데일, 보카레이턴 등 중간역도 정상 운영됐다.

브라이트라인은 운행 중단으로 영향을 받은 승객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대체 여행 일정 등 이용 방안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승객들에게는 최신 운행 정보 확인을 위해 브라이트라인 앱이나 공식 웹사이트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운행 중단은 플로리다 여러 지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로 발생했다. 브레버드 카운티 일부 지역에는 최대 약 2피트(약 61㎝)의 비가 내렸으며, 전문가들은 이를 ‘100년 빈도 홍수’ 수준의 재해로 평가했다.홍수로 도로와 주택, 사업장 등이 큰 피해를 입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각종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학교가 휴교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이번 운행 재개로 올랜도와 플로리다 남동부를 연결하는 철도 이동이 정상화됐지만, 홍수 피해 지역을 방문하거나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출발 전 운행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