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밴스,플로리다 공화당 결집 "도널즈·무디” 총 결집

Submitted byeditor on목, 10/01/2026 - 18:14

[라클랜드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JD 밴스 부통령이 1일 중앙 플로리다 라클랜드를 찾아 공화당 주지사 후보 바이런 도널즈 연방하원의원과 애슐리 무디 연방 상원의원의 선거운동을 지원하며 공화당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Credit : Spectrum News 

밴스 부통령은 이날 라클랜드 린더 국제공항 인근 선앤펀(Sun ’n Fun) 격납고에서 열린 중간선거 유세에서 도널즈와 무디 후보를 비롯한 공화당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3일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성과로 감세, 물가 안정, 범죄 감소, 국경 단속 등을 강조했다.

그는 도널즈와 무디 의원이 공화당의 주요 세제 법안 추진에 기여했다면서 팁과 초과근무 소득에 대한 세금 부담을 줄이고, 미국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구입과 관련한 세제 혜택을 확대했으며, 사회보장연금에 대한 세금 부담을 줄였다고 주장했다.

밴스는 경제 문제와 관련해 바이든 행정부 당시 높은 인플레이션을 비판하고, 트럼프 행정부에서 물가 상승률이 낮아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폭력범죄와 살인율이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공화당의 치안정책을 부각했다.

이날 연설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공격도 이어졌다.

밴스는 민주당 주지사 후보 데이비드 졸리를 겨냥해 정치적 입장을 상황에 따라 바꾼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또 민주당 연방상원의원 후보 앤지 닉슨에 대해서도 강한 표현을 사용하며 비판했다.

도널즈 후보 역시 졸리 후보와의 정책 차이를 강조했다. 특히 플로리다의 총기 소유권과 자유, 주정부의 정책 방향 등을 주요 쟁점으로 제시했다.

도널즈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지난 8년간 주정부 운영을 평가하며 지지를 표명하고, 플로리다의 보수적인 정책 기조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슐리 무디 상원의원은 민주당 후보 앤지 닉슨의 정책을 비판하면서 납세자 보호와 정부 지원금 부정수급 문제를 주요 이슈로 제기했다. 무디 의원은 부정수급 단속을 강화하기 위한 별도 조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집회에는 수천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으며, 미국 국기와 플로리다주기를 흔들며 공화당 후보들을 지지했다. 현장에서는 일부 시위대도 등장했으며, 행사 관계자들이 이들을 퇴장시키는 장면도 있었다.

도널즈 후보는 이날 선거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전망보다는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11월 3일 개표 결과를 통해 승패와 득표 격차가 결정될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이번 라클랜드 집회는 플로리다 주지사와 연방 상원의원 선거를 비롯해 연방·주 의회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지층 결집을 호소한 자리였다.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공화 양당은 중앙 플로리다를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확대하고 있다. 밴스 부통령의 이번 방문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플로리다를 포함한 공화당 지역에서 선거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