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몬트스프링스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플로리다주 교통국(FDOT)이 알타몬트스프링스의 한 주요 교차로에서 불법 유턴 차량으로 인한 안전 우려가 제기되자 추가 교통표지판을 설치하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제가 된 곳은 주도로(State Road) 436과 주도로(State Road) 434가 만나는 교차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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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OT는 올해 초 이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개선하는 공사를 완료하면서 새로운 신호등 지주(Mast Arm)를 설치하고 자유 우회전 차로를 없앴다. 또한 지난 2월부터 북쪽 방향(State Road 434 북행)의 차량에 대해 유턴 금지(No U-turn) 규정을 적용하고 교차로 상단에 관련 표지판을 설치했다.
그러나 인근 주민인 패트릭 르뵈프(Patrick LeBoeuf)는 일부 운전자들이 여전히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불법 유턴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전에는 이곳에서 유턴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금지됐다”며 “반대편에서 불법 유턴을 하는 차량 때문에 두 차례나 측면 충돌(T-bone) 사고가 날 뻔했다”고 말했다.
르뵈프에 따르면 동쪽 방향의 SR 436에서 남쪽 방향 SR 434로 좌회전하는 차량과, 북쪽 방향 SR 434에서 불법 유턴하는 차량의 동선이 겹치면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그는 “양쪽 모두 좌회전 신호가 동시에 켜지기 때문에 일부 운전자들이 아직도 유턴이 가능한 것으로 착각하는 것 같다”며 “유턴 금지 표지판을 더 많이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FDOT의 팀 프리드(Tim Freed) 대변인은 “올해 4월 말까지 해당 교차로에서 불법 유턴으로 인한 사고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운전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SR 434 북행 중앙분리대에 추가 ‘유턴 금지’ 표지판을 설치하고, 교차로 진입 전부터 운전자들이 규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FDOT는 알타몬트스프링스 경찰과 협력해 불법 유턴 차량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알타몬트스프링스 경찰은 현재도 해당 교차로에서 수시로 유턴 금지 위반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르뵈프는 “이제는 이 교차로를 지날 때마다 불법 유턴 차량이 있는지 더욱 주의하고 있다”며 “추가 표지판과 단속이 운전자들의 안전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