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팝카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압팝카 주민들의 수도와 하수, 재이용수 및 쓰레기 처리 요금이 오는 10월 1일부터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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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팝카 시의회는 2일 열린 회의에서 수도·하수·재이용수 요금을 6%, 쓰레기 처리 요금을 6.5% 인상하는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인상된 요금은 2029년까지 적용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주민 3명이 발언하며 고정 수입으로 생활하는 주민들에게 요금 인상이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압팝카 주민 로드 올슨은 “많은 지역사회에서 6% 인상은 지나치다”며 “우리가 제대로 계획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시 재무부에 따르면 압팝카시의 공공서비스 기금은 지난 2022년 지속적인 운영과 시설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할 만큼 충분한 수입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시는 2025년 요금 산정 연구를 실시했다.
닉 네스타 시장은 “이번 인상은 이미 약 1년 반 전부터 예고됐던 것”이라며 “시가 추진해야 할 사업들이 있고, 주민들이 수질과 수압 문제에 불만을 갖고 있는 만큼 필요한 사업을 진행하려면 비용이 든다”고 설명했다.
시 당국은 이번 요금 인상으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개선 사업과 운영비를 충당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 재정 비축금도 마련할 계획이다.
네스타 시장은 특히 압팝카 전역에서 물을 효율적으로 이동시키는 문제가 시가 직면한 주요 과제 중 하나라고 밝혔다.그는 “수년간 지연된 주요 사업들이 이제 추진돼야 한다”며 “사업 지연으로 해마다 비용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골든 젬 폰드(Golden Gem Pond) 사업을 들었다. 당초 2022~2023년께 약 450만 달러를 들여 완공할 예정이었지만,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 예상 비용은 1,250만 달러까지 증가했다.
네스타 시장은 현재 계획된 기반시설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향후 요금을 다시 낮출 수 있도록 운영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운영 효율성을 찾아 비용을 줄이고, 주민들이 부담하는 요금을 다시 낮출 수 있도록 절차를 계속 개선하겠다”며 “나 역시 주민들이 얼마나 많은 비용을 내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공공서비스 요금은 2026년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