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비스킷츠 “김치”로 한국문화 알렸다

Submitted byeditor on월, 08/17/2026 - 13:54

[총영사관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이 미국 마이너리그 야구와 한국문화를 접목한 공공외교 행사를 통해 현지 주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렸다.

"

총영사관은 지난 16일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다보스 파크(Dabos Park)에서 열린 몽고메리 비스킷츠(Montgomery Biscuits) 야구 경기에서 한국문화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몽고메리 비스킷츠는 앨라배마주 몽고메리를 연고로 하는 마이너리그 야구팀으로,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더블A 구단이다. 이 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시즌 중 한두 차례 팀 이름을 "몽고메리 김치(Montgomery Kimchi)"로 바꾸고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는 등 한국문화와 연계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이준호 총영사는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서 관중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한국문화 공연단이 전통 타악의 역동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이며 현지 관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경기장 내 마련된 한국문화 홍보 부스에는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을 비롯해 어번대학교(Auburn University) 코리아 코너와 주애틀랜타 한국교육원 등이 참여했다. 참가 기관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교육을 소개하며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특히 "몽고메리 김치"행사를 꾸준히 후원해 온 풀무원은 김치를 비롯한 한식을 선보이고 관중들에게 김치를 무료로 나눠주며 한국의 식문화를 소개했다. 구단 측도 어린이용 특별 유니폼을 제작·배포해 가족 단위 관중들이 한국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준호 총영사는 행사에 앞서 구단 관계자들과 만나 스포츠를 통한 한국문화 홍보와 지역사회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앞으로도 협력을 이어가며 스포츠를 매개로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총영사는 또한 이번 방문을 계기로 몽고메리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과 만나 지역 동포사회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야구라는 친숙한 스포츠를 통해 현지 주민들에게 한국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한국과 앨라배마 지역사회 간 교류를 확대하는 공공외교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