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성장 가장 큰 보람” 클레르몬트 교사의 26년 교육 열정

Submitted byeditor on화, 05/26/2026 - 17:38

[클레르몬트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케이트 매생길 교사에게 교육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평생의 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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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르몬트의 East Ridge Middle School에서 7학년 사회·시민교육(civics)을 가르치는 매생길 교사는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순간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가장 큰 기쁨은 수업 자체보다 학생들과 대화하고,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며 “학년 초와 말의 변화를 지켜보는 순간이 특히 의미 있다”고 말했다.

매생길 교사는 1999년부터 교육 현장에 몸담아 왔으며, 미국뿐 아니라 해외 국제학교에서도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녀는 한국과 카타르, 요르단의 미국계 국제학교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해당 학교들은 외교관·국제기구 직원·국제기업 가족 자녀들이 주로 다니는 곳으로, 미국식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이 미국과 유럽 어느 곳에서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녀는 “국제학교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매생길 교사는 고등학교 9학년 때 들은 아동발달 수업을 계기로 교사의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어린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경험 이후 교육의 길에 완전히 매료됐다는 것이다.그녀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교과 지식보다 스스로 살아갈 힘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대변하는 방법과 삶의 기술을 배우면 어떤 과목도 해낼 수 있다”며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내가 남기고 싶은 영향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은 단지 학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 이어지는 배움의 과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