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이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중앙 플로리다 지역에서 식량 지원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한 푸드뱅크가 수백 가구를 돕기 위한 대규모 나눔 활동에 나섰다.

Southeastern Food Bank는 ‘푸드 포 패밀리즈(Food for Families)’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4월 4일 1,000가구에 식료품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은 파스타, 통조림, 신선식품, 생활용품 등이 담긴 박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지원 물량은 6만 파운드 이상으로, 오코이뿐만 아니라 윈터가든, 웨스트 올랜도, 아포카, 이스트 레이크 카운티 일부 지역까지 전달된다.식량 불안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Feeding America에 따르면 플로리다에서는 약 "320만 명(7명 중 1명, 아동은 5명 중 1명)"이 식량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뱅크 측은 물가 상승이 수요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설립자인 마크 앤서니 대표는 “약값과 식비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가정도 많다”며 “한 가정에서는 티백 하나만이 유일한 음식이었던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현재 이 단체는 매월 약 2만4천 가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2024년 대비 거의 두 배 수준이다.
관계자들은 원활한 물품 전달을 위해 자원봉사자 참여가 절실하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