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차량 전복 사고 후 DUI 혐의 체포

Submitted byeditor on금, 03/27/2026 - 18:27

[주피터 아일랜드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주피터 아일랜드 플로리다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7일 차량 전복 사고를 낸 뒤 음주운전(DUI)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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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사고는 27일 오후2시경 발생했으며, 우즈는 크게 다치지 않고 차량에서 스스로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우즈는 2차선 도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추월하려다 트레일러 후미를 접촉했고, 이 과정에서 차량이 운전석 쪽으로 전복됐다. 현장 경찰은 우즈에게서 약물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이상 징후를 확인했다.

음주 측정 결과는 음성이었지만, 우즈는 소변 검사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국은 재산 피해를 동반한 DUI 혐의와 합법적 검사 거부 혐의로 입건했다. 두 혐의 모두 경범죄에 해당한다.

우즈는 메이저 대회 15회 우승을 포함해 통산 82승을 기록한 골프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최근에는 허리 수술 이후 복귀를 준비 중이었으며, 오는 마스터스 대회 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였다.

한편 우즈는 2017년에도 약물 복용 상태에서 차량 운전을 하다 적발돼 부주의 운전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