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참전용사들,미 대륙 3,700마일 자전거 횡단 도전

Submitted byeditor on목, 05/21/2026 - 17:20

[워싱턴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플로리다 출신 참전용사 3명을 포함한 미군 출신 6명이 미국 동부에서 서부까지 약 3,700마일(약 5,950km)을 자전거로 횡단하는 대장정에 나섰다.

"Credit : mynews13.com 

이들은 워싱턴 D.C.를 출발해 워싱턴주까지 이동할 예정이며, 완주까지는 약 3~4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여정에는 전 공군 구조조종사였던 Jayson Goetz, 육군 전투 의무병 출신 Justin Abramo, 육군 보병 출신 Patrick Smith 등 플로리다 출신 참전용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참전용사 대상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Warrior Expeditions와 폐철도 부지를 산책·자전거길로 조성하는 운동을 펼치는 Rails to Trails Conservancy가 공동 진행한다.

아브라모는 “군을 떠나면 민간 사회에서 전우애를 느끼기 어렵다”며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과 함께 미국을 횡단하는 특별한 기회”라고 말했다.

괴츠 역시 “매일 자전거를 타는 데만 집중하면서 현재 순간에 몰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참가자들은 미국 횡단 자전거길인 ‘그레이트 아메리칸 레일 트레일(Great American Rail Trail)’을 따라 이동한다.

현재 해당 트레일은 전체 구간의 56% 이상이 완성된 상태다.특히 이번 일정은 미국 건국 250주년 행사와도 연계된다.

참가자들은 독립기념일인 7월 4일 네브래스카주 노퍽에서 열리는 퍼레이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이들은 여정 중 Yellowstone National Park, Mount Rushmore, Devils Tower 등 미국 대표 명소들도 방문할 계획이다.

패트릭 스미스는 “시속 10마일 정도 속도로 미국을 직접 느끼며 여행하는 경험이 정말 특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