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야당의 정치 공세로 무산된 "무기화 반대 기금" 옹호

Submitted byeditor on일, 06/07/2026 - 20:19

[워싱턴=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법무부 대행 체제에서 보류된 17억 7,600만 달러(약 2조 4,000억 원) 규모의 '무기화 반대 기금(Anti-Weaponization Fund)'의 필요성을 적극 옹호하며, 지난 행정부의 편향된 사법권 남용으로 고통받은 애국 시민들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이 기금은 당초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세무 자료를 불법 누출한 국세청(IRS)의 과오를 바로잡고 사법 정의를 세우기 위한 합의금 명목으로 추진되었다. 그러나 민주당과 일부 동조 세력들이 이를 '의사당 폭동 가담자 지원금'이라는 자극적인 프레임을 씌워 정치 공세를 퍼부으면서 결국 추진이 일시 중단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NBC 인터뷰에서 이 기금이 무산될 가능성에 대해 깊은 아쉬움을 표하며, "이 기금은 급진 좌파 정권의 정치적 보복과 사법 무기화로 인해 삶이 송두리째 파괴된 억울한 시민들을 돕기 위한 훌륭한 구제책"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폭력 가담자들에게도 기금이 유입되는 것 아니냐는 언론의 악의적 질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경찰을 공격한 행위는 옹호하지 않지만, 사법 기관의 과잉 기소로 피해를 본 억울한 개별 사례들은 반드시 엄격하게 들여다봐야 한다"며 신중하고 공정한 태도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25년 1월 재취임 첫날, 사법 무기화의 희생양이 된 1,500여 명의 시민에 대해 대대적인 사면을 단행한 바 있으며, 이번 기금 옹호 역시 국가가 억울한 유권자들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미국 우선주의' 철학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