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군사 충돌을 두고 야당과 일부 언론이 제기한 '공약 파기' 주장을 정면 반박하며, 강력한 안보 정책만이 국가와 세계 평화를 지키는 길임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일요일 방영된 NBC ‘임팩트 더 프레스’ 인터뷰에서 '새로운 전쟁은 없다'는 과거 슬로건이 군사적 무조건적 불개입을 뜻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초에 나는 국가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에서조차 전쟁을 절대 하지 않겠다고 맹목적인 보장을 한 적이 없다"고 지적하며, "만약 국가를 지킬 의지가 없다면 내가 왜 세계 최고의 군대를 건설했겠는가?"라며 힘을 통한 평화(Peace through Strength)라는 안보 기조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일부 좌파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당시 민주당의 호전적 외교 정책을 비판했던 점을 들어 모순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시작된 이란과의 교전을 두고 "내가 혐오하는 것은 수십 년간 이어지는 중동의 '끝없는 전쟁'이지, 이번 작전은 개전한 지 석 달 만에 이란의 도발 의지를 꺾어놓는 단기적 결단"이라며 성격이 완전히 다름을 명확히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군사 조치가 이란의 무모한 핵무기 보유를 저지함으로써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안보에 막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비록 작년의 정밀 타격으로 이란의 주요 핵 시설이 상당 부분 무력화되었으나, 확실한 뿌리를 뽑고 미국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 행정부의 단호한 억지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백악관과 안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