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대한 과세문제를 트위터로 재차 언급했다.오늘(29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선거 전부터 아마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해왔다며 아마존은 주, 지방 정부의 세금을 충분히 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연방우정국USPS의 배달원(Delivery Boy)을 이용해 미국에 엄청난 손실을 주고 있으며 수많은 소매 업체에도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당시인 2015년부터 아마존을 향해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우체국 배송 시스템을 이용하는 아마존에게 세금을 더 부과해야한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증권거래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은 2016년에 4억 천 200만 달러의 세금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트럼프 대통령이 아마존에 대한 과세공격이 이어지자 어제(28일) 아마존 주식은 거의 5% 폭락했으며 오늘(29일) 오전까지 3%가 더 하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