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샌티스 주지사 불법이민 단속 유지, AI 권리법 재논의

Submitted byeditor on월, 03/23/2026 - 19:13

[탈라하시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론 디샌티스 주지사는 플로리다의 이민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하며, 주 이민 집행 위원회의 일부 제안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부 위원은 범죄 기록이 없는 불법 체류자에게 시민권 취득 경로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를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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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불법으로 입국한 후 범죄를 저지르기 전까지 체류하는 것은 법에도 맞지 않고 정책적으로도 적절하지 않다”며, “주 정부는 이미 추방 표준을 세웠으며 이 추세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는 에버글레이즈스에 위치한 ‘알리게이터 알카트라즈’ 등 이민자 구금 시설 건설과 운영에 6억 달러 이상의 비상기금을 투입했으며, 연방 정부로부터의 환급은 아직 진행 중이다.

한편, 플로리다 주 지도자들은 오는 4월 특별회기에서 AI 권리법(AI Bill of Rights) 제정을 다시 시도할 예정이다. 해당 법안은 채팅봇과의 상호작용 시 소비자 고지 의무,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부모 동의 등 주 차원의 AI 안전장치를 담고 있다. 상원에서는 통과됐으나 하원에서는 부결된 바 있다.

톰 릭 상원 법안 발의자는 “특별회기에서 다시 논의될 수 있도록 주지사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산티스 주지사도 “AI 관련 문제가 너무 빨리 확산되고 있다”며 법안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플로리다 하원은 연방 정부 차원의 정책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보고 있으며, 민주당은 AI의 장기적 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하원과의 협상과 절충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