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공화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 고율 관세 부과 방침에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의회에서 무역에 관한 대통령의 권한을 제어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이른바 '관세 폭탄' 계획을 밀어붙인다면, 의회는 의회대로 '맞불 법안'으로 견제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공화당 상원 사령탑인 매코널 의원은 "관세 조치가 더 큰 무역전쟁으로 비화할 것이란 걱정이 많다"며 "공화당 상원의원 중 여럿이 얼마나 광범위하고 강력하게 이를 시행할지를 놓고 행정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