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차기 대통령 당선으로 공화당이 8년만에 백악관을 탈환했을 뿐만 아니라 연방 상하원 다수당까지 유지해 공화당 세상을 열게 됐다 특히 불법이민자 추방,오바마케어 폐지,세금인하와 규제완화, 자유무역협정 재협상 등 현재와는 정반대 정책을 추진하게 돼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시되고 있다.
대선에 ‘아웃사이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을 꺾는 대이변을 연출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어제(7일)까지 나온 각종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은 트럼프에 1∼6%포인트 앞섰고, 버지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를 비롯해 주요 경합지에서도 트럼프와의 지지율 격차를 벌리며 상승세를 탄 것으로 나왔다.
연방수사국(FBI)이 대선을 열흘 앞둔 지난 28일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밝혀져 상당한 파문이 일고 있다.FBI의 재수사는 클린턴의 당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막바지 대선 레이스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음담패설 녹음파일 공개로 수세에 몰린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오늘(18일) 콜로라도 주 스프링스 유세에서 더 이상 여론조사를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만약 여론조사에서 우리가 잘하는 것으로 나오더라도 확신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언론이 일부 나쁜 내용만 부각해 보여준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