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20년 미제 "제니퍼 케시 실종사건"수사재개

Submitted byeditor on일, 01/25/2026 - 11:13

[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올랜도에서 제니퍼 케시(Jennifer Kesse)가 실종된 지 20년이 된 가운데, 사건 해결에 대한 새로운 희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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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채널2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케시는 2006년 1월 24일, 당시 24세의 나이로 올랜도 다운타운 인근 자신의 콘도미니엄에서 사라졌다. 실종 며칠 뒤 그녀의 차량은 약 1마일 떨어진 다른 아파트 단지에서 발견됐다.

당시 감시 카메라에는 누군가 차량을 주차한 뒤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지만, 울타리와 낙후된 카메라 기술로 인해 얼굴 식별은 불가능했다. 이 영상은 오랜 기간 사건의 유일한 단서로 남아 있었다.

최근 플로리다주 법집행국(FDLE)이 사건을 넘겨받아, 최신 기술을 활용해 증거를 재분석하면서 수사에 진전이 생겼다. 가족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용의자 범위를 소수로 좁힌 상태다.

제니퍼의 아버지 드루 케시는 “지난 1년 동안 매우 큰 희망을 느끼고 있다”며 “다음 주 FDLE와 만나 수사 진행 상황을 직접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FDLE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가족 측은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해결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제니퍼 케시는 올해 44세가 됐을 나이다. 가족들은 시간이 흘러도 아픔은 여전하지만, 반드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믿고 있다.

 

FDLE는 해당 사건이 현재도 활성 수사 중이라며,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가족들은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