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연방대법원의 최근 판결 이후, 중앙 플로리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향후 관세 정책 변화가 매출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윈터파크에 위치한 게임 전문 매장 Cybertron Videogames는 관세 부과의 직접적인 영향을 체감한 사례다. 이 매장은 신제품부터 클래식 게임기·피규어까지 판매·매입·교환을 병행하며 지역 고객층을 확보해왔다.

매장 측은 특히 케이블 등 액세서리 제품군에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일부 수입 제품에 관세가 부과되면서 원가가 상승했고, 결국 소비자 가격에 반영될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University of Miami School of Law의 캐럴라인 코빈 교수는 “의회가 명시적으로 권한을 부여하지 않았다면 대통령이 독자적으로 관세를 부과할 헌법적 근거는 없다”고 설명했다.이번 판결은 단순한 세금 문제를 넘어, 행정부 권한 범위를 제한하는 의미를 갖는다는 분석이다.
매장 측은 “관세는 결국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돌아온다”며 정책 불확실성 해소를 기대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대통령이 다른 법적 근거를 통해 관세를 재도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이번 판결은 중앙 플로리다 소매업계에 단기적 숨통을 틔워줬지만, 연방 무역 정책의 향방에 따라 시장 환경은 계속 변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