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프로 골퍼들, APGA 통해 PGA 꿈 키운다

Submitted byeditor on목, 05/07/2026 - 16:50

[스포츠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미 프로골프 무대인 PGA Tour 에 오르는 길은 길고 험하다. 투어 카드를 획득하거나 상위 무대 출전 자격을 얻기까지 수년이 걸리는 경우도 흔하다.

"Credit : The APGA  Tour l PGA Tour Americas 

이 같은 현실 속에서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단체가 바로 Advocates Professional Golf Association(APGA)다. 2010년 출범한 APGA는 골프계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대하고 유망 선수들이 더 높은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랜도에 거주하는 프로 골퍼 Willy Pumarol 은 2011년부터 프로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올해 APGA 투어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게 된 데 대해 감사함을 나타냈다. 푸마롤은 “APGA 투어는 자신의 실력을 시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훌륭한 무대”라며 “좋은 플레이를 하면 반드시 좋은 기회가 따라온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 APGA 대회 우승으로 PGA Tour Americas 예선 출전권을 확보했고, 이는 궁극적으로 PGA 투어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플로리다 거주 선수 John Baptiste 역시 지난 4년간 A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꿈을 키워왔다. 그는 “처음 몇 개 대회에서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모든 선수들의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돌아봤다.

지난해 APGA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밥티스트 역시 PGA 투어 아메리카스 무대 진출을 다음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매일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잡고 싶다”고 말했다.

두 선수 모두 언젠가 세계 최고 무대에서 경쟁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