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6월14일 "국기의 날" 선포

Submitted byeditor on월, 06/15/2026 - 10:11

[워싱턴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6월14일을 "국기의 날(Flag Day)"로, 6월14일부터 시작되는 한 주를 "국기 주간(National Flag Week)"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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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선포문에서 미국 국기인 성조기(Stars and Stripes)가 자유와 정의, 국가적 희생을 상징하는 미국의 대표적 상징물이라며 국민들에게 국기 게양을 통해 이를 기념할 것을 촉구했다.

국기의 날은 1777년 6월14일 제2차 대륙회의(Second Continental Congress)가 최초의 미국 국기 디자인을 채택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후 의회는 1949년 국기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매년 대통령이 관련 선포문을 발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포문에서 “성조기는 미국의 역사와 희생, 공동의 유산과 자유에 대한 신념을 상징한다”며 “수많은 미국인이 이 깃발 아래에서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우고 목숨을 바쳤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연방정부 청사에 국기를 게양하도록 지시하고, 국민들에게도 국기의 날과 국기 주간을 기념해 성조기를 게양할 것을 권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민들에게 국기의 날부터 독립기념일인 7월 4일까지를 미국의 역사와 전통, 국가적 가치를 기념하는 기간으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역사회 행사와 공개 모임 등을 통해 미국의 유산을 기리고, 국기에 대한 충성 서약(Pledge of Allegiance)에 참여할 것을 권장했다.

한편 미국 국기는 1777년 처음 제정된 이후 새로운 주가 연방에 가입할 때마다 별의 수가 추가돼 현재는 50개의 별과 13개의 줄무늬로 구성돼 있다. 13개의 줄무늬는 독립 당시 13개 식민지를, 50개의 별은 현재 미국의 50개 주를 상징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미국 건국 250주년을 앞두고 “성조기는 미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이라며 애국심과 국가적 단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