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한국의 광복절을 맞아 한미동맹을 강조하며 한국을 미국의 "없어서는 안 될 핵심 파트너(indispensable key partner)"라고 평가했다.

루비오 장관은 14일(금) 미 국무부가 공개한 "대한민국 국경일(Republic of Korea National Day)"축사를 통해 “미합중국 정부를 대표해 국경일을 맞은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따뜻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 70여 년 동안 미국과 대한민국은 공동의 가치와 상호 신뢰, 그리고 서로의 안보와 번영을 굳건히 지키겠다는 변함없는 의지를 바탕으로 동맹을 발전시켜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가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역사적인 새로운 시대” 를 열었다며 경제안보와 핵심광물, 조선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은 대한민국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없어서는 안 될 핵심 파트너인 대한민국과 계속 협력해 번영을 확대하고, 양국을 굳건하게 이어주는 특별하고 놀라운 인적 유대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국경일이 큰 기쁨과 영원한 평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축사는 한미동맹을 전통적인 안보동맹을 넘어 경제안보와 핵심광물, 조선업 등 전략산업 분야까지 확대된 포괄적 협력 관계로 강조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실제 2026년 들어 양국은 조선업과 핵심광물, 반도체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