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취임 1주년인 20일 백악관 브리핑룸에 참석해 지난 1년간의 국정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일정은 당초 백악관 대변인 브리핑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발언에 나섰다.
Credit: The White House
그는 표지에 ‘업적(accomplishments)’이라고 적힌 문서 묶음을 들고 브리핑룸에 등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약 1시간20분 동안 외교, 경제, 사회 정책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불법 이민 단속 강화, 범죄 감소, 물가 안정 등을 주요 성과로 언급했으며, 관세 정책과 함께 한국과의 무역 합의도 거론했다.
또 국제 분쟁 중재와 관련한 자신의 역할을 언급했다.발언 도중 그는 미국과 멕시코 사이의 멕시코만 명칭 변경과 관련한 일화를 소개하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한편, 자신을 수사했던 법무 당국 인사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브리핑룸에 모인 취재진을 향해 “이렇게 많은 기자가 모인 것은 처음 보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브리핑은 대통령의 단독 발언 위주로 진행됐으며, 질의응답은 제한적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