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시미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지난 17일 오후 12시13분경 플로리다 오시올라 카운티 키시미 인근 Indian Point Subdivision(인디언 포인트 서브디비전) 주택가 앞에서 성인 남성 세명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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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올라 카운티 보안관실은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해 피해자들이 집 앞 차도에서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쓰러진 상태임을 확인했다.
당국은 사건 직후 인근에서 *29세 남성 Ahmad Jihad Bojeh(아흐마드 지하드 보제)*를 체포했다. 그는 곧바로 세 건의 살인 혐의로 오시올라 카운티 구치소에 구금됐다. 보안관 크리스토퍼 블랙먼은 “이 끔찍하고 무의미한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돼 지역 사회에 위협은 없다”고 말했다.
현지 수사 결과, 피해자들은 중부 플로리다를 방문 중이던 관광객들로 확인됐다. 두명은 *형제인 로버트 루이스 크래프트(70, 미시간)*와 *더글라스 조셉 크래프트(68, 오하이오)*이며, 세번째는 *제임스 푸찬(69, 오하이오)*으로 알려졌다.
보안관실은 수사 과정에서 Bojeh가 키시미에서 과거에도 무작위 총격 사건으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2021년에는 한 주유소에서 차량과 사람을 향해 총을 발사해 한 명이 부상한 사건이 있었지만, 당시 법원은 정신 이상에 따른 무죄 판결을 내렸다.
초기 수사에서 세 사람과 용의자 사이에 사전 갈등이나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당국은 밝혔다.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