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경숙 사모의 "시냇물 소리 ( 6)"새해는 새로운 마음으로...

Submitted byeditor on토, 02/06/2016 - 07:30
어느 지독한 구두쇠 가족이 있어 반찬은 간장만 찍어 먹고 살았습니다. 막내가 하루는 불만을 털어 놓았습니다."아버지!" "왜 그러느냐?" 그러자 퉁영스런 목소리로 "형은 오늘,간장을 두 번이나 찍어 먹었어요." "나둬라~~~ 오늘은 형 생일이잖니~!"

이경숙 사모의 "시냇물 소리 ( 5)"친구가 그립습니다.

Submitted byeditor on토, 01/23/2016 - 12:57
오늘 따라 딸 아이가 한국이 그립다며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왜 한국이 그리운데 하고 물었더니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붕어빵을 먹으며 재미있게 놀았던 추억니 생갇난다는 것이었습니다. 딸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 또한 학창시절 친구들과 재미있게 보냈던 시간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이경숙 사모의 "시냇물 소리 (1 )" 망고 파는 소년

Submitted byeditor on화, 01/19/2016 - 19:56
필리핀 선교지에서의 일이었습니다. 선교팀이 오게 되어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이것 저것을 준비하느라 오전에도 시장을 들려야 했고 오후에도 시장을 들려야 했습니다. 제 눈에 들어오는 한 소년이 있었는데 망고를 파는 소년이었습니다. 아마도 아침 일찍 노랗게 익은 망고를 따서 팔려고 시장으로 온 소년 같아 보였습니다. 시장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망고 사세요! 망고 사세요! 달콤한 망고가 왔어요! 힘있게 외쳤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망고를 사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