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오렌지카운티,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재편

Submitted byeditor on수, 04/29/2026 - 18:10

[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올랜도 시와 오렌지카운티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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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지난해 여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행정명령 이후 중단된 다양성·형평성·포용(DEI) 기반 사업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의 소수·여성기업 프로그램 대신 오렌지카운티는 ‘소상공인 기업(Small Business Enterprise)’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현재까지 100건 이상의 신청이 접수된 가운데, 기존 프로그램 참여 업체와 신규 사업자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거 공공 계약을 통해 사업을 이어왔던 한 지역 변호사는 프로그램 중단 이후 10만 달러 이상의 매출 손실을 입었다며 “다시 참여하기 위해 서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새 프로그램은 카운티 계약의 약 15%를 인증된 소상공인에게 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내 기업 참여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관계자는 “인증 절차가 완료되는 여름 이후부터 입찰 공고에 소상공인 참여 조건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신청자들도 참여하고 있어, 프로그램을 통한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오렌지·세미놀·오세올라·레이크 카운티 등 올랜도 광역권 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매월 둘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지역 창업지원센터에서 대면 상담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