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애덤 존스 미 프로야구MLB 구장에서 인종차별 발언을 근절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외야수 애덤 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 홈구장 펜웨이파크에서 백인 팬들이 던진 땅콩이 든 가방에 맞았으며 흑인 비하 발언을 들었다고 폭로한데 따른 것이다.
역전과 동타, 또 역전. 이글엔 버디로 응수하고, 기막힌 파세이브로 버디 퍼트를 남겨둔 경쟁선수에게 기선을 제압하고,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100만달러)는 ‘골프 명인 열전’이라는 기존 표현에 ‘명불허전’이라는 또하나의 수식어를 추가해야 할 듯하다
올해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상금이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오거스타 내셔널GC는 올해 총상금이 1100만달러(약 125억원), 우승상금이 198만달러(약 22억5000만원)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00만달러, 18만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마스터스의 총상금은 US오픈(2016년 총상금 1200만달러)에 이어 세계 골프대회에서 둘째로 많은 것이다.
힘과 머리를 동시에 쓰는 스포츠 가운데 아버지와 그 아들뻘인 사람이 같은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것이 골프다. 이는 골프의 매력중 하나로 인용되곤 한다.8일 어거스타 내셔널GC(파72·길이7435야드)에서 열린 2017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도 나이를 초월한 ‘아름다운 경쟁’이 연출됐다.
PGA 올해도 마스터스에서 가장 오래 지속돼온 징크스가 깨지지 않았다. 마스터스는 1934년 시작돼 올해까지 81회가 치러지는 동안 ‘한 해 나흘 내내 60타대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올해 첫날 60타대 스코어를 낸 선수는 찰리 호프만과 윌리엄 맥거트 뿐이었다
2017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 출전한 한국선수 세 명 중 두 명이 큰 차이로 커트탈락해 남자 메이저대회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7일 미국 조지아주 어거스타 내셔널GC(파72)에서 끝난 대회 2라운드 결과 안병훈(CJ대한통운)만 합계 5오버파 149타의 공동 35위로 3,4라운드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