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타이거 우즈는 오늘 오후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자신의 이번 체포는 음주에 의한 것이 아니고 의사로 부터 받은 처방약들을 복용한 후 일어난 상호 부작용 때문이라고 밝혔다.
우즈는 처방약들을 함께 복용했을 때 이렇게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즈는 가족, 친구, 그리고 팬들에게 용서를 구하면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타이거 우즈는 뉴욕시간 오늘 새벽 3시쯤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 주피터 지역에서 DUI로 체포된 후 아침 7시 18분쯤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오전 10시 50분쯤 풀려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