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상원, 노인 금융사기 대응 법안 공동 발의

Submitted byeditor on목, 03/12/2026 - 20:05

[사회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연방 상원의원 앤디 김 의원이 노인들을 금융 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초당파 법안 발의에 참여했다.정치전문 매체 세마포(Semafor)에 따르면 김 의원은 Susan CollinsKirsten GillibrandDave McCormick 의원과 함께 노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 사기 대응을 강화하는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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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법안은 상원 은행위원회가 추진 중인 자본시장 활성화 패키지 “Empowering Main Street in America Act(미국 메인 스트리트 활성화 법안)”에 포함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법안의 핵심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노인 금융 사기 대응을 위한 연방 태스크포스를 설치하는 것이다. 태스크포스는 노인을 겨냥한 투자 사기와 금융 범죄 실태를 분석하고 예방 및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법안은 정부회계감사원(GAO)이 노인 금융 착취의 규모와 피해 실태를 조사해 의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앞서 하원은 지난해 자본시장 활성화 법안의 일환으로 노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유사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투자 사기와 가짜 금융상품 등이 증가하면서 노인을 겨냥한 금융 범죄 피해가 미국 전역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기범들이 노인들을 노려 미국인들의 은퇴 자금을 훔치고 있다”며 “금융 사기꾼들을 막고 국민의 저축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노인 안전법 발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상원 고령화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길리브랜드 의원도 “노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 사기는 개인과 가족에게 큰 피해를 남긴다”며 “연방 기관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금융 사기와 투자 사기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노인층이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며 연방 차원의 대응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