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진 칼럼]"제3회 가게 닫으면 보험도 끊깁니다"

Submitted byeditor on목, 05/14/2026 - 17:25

[칼럼 = 하이코리언뉴스] = 자영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건강보험 전략 지난 두 회에 걸쳐 자영업자의 은퇴 현실과 은퇴 계좌를 살펴봤습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가장 막막해하시는 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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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직장인은 회사가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부담해줍니다. 자영업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이 다 냅니다. 그리고 가게를 닫는 순간, 그 보험마저 사라집니다.

오늘 이 한 회만 잘 읽으셔도 수천 달러, 경우에 따라서는 수만 달러를 아끼실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챙겨야   — 보험료 세금 공제

먼저 현재 운영 중이신 분들께 드리는 이야기입니다. 자영업자는 건강보험료 전액을 세금 공제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Self-Employed Health Insurance Deduction이라고 합니다. 본인과 배우자, 그리고 26세 미만 자녀의 보험료까지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1,500달러, 연간 18,000달러의 보험료를 내고 있다면, 이 금액만큼 과세 소득에서 빠집니다. 세율이 22%라면 약 3,960달러의 세금이 줄어드는 셈입니다.

그런데 상담 중에 이 공제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분들을 적지 않게 봅니다. 세무사에게 당장 확인하십시오. 이미 놓쳤다면 수정 신고(Amended Return)도 가능합니다.

은퇴  65세까지 — 가장 중요한 공백 3

많은 분들이 62세 전후로 가게를 정리하십니다. 체력이 예전 같지 않거나, 임대료 부담이 커지거나, 아니면 그냥 지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메디케어는  65부터입니다.

그 사이 최소 3년의 공백이 생깁니다. 이 기간에 아무 대비 없이 있다가 큰 병이 오면 재정 계획 전체가 흔들립니다. 선택지를 미리 알아두셔야 합니다.

선택지 1 — ACA 마켓플레이스 (오바마케어) 가장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자영업자에게는 직장 보험도, COBRA도 없기 때문에 ACA가 주요 옵션입니다.

핵심은 MAGI(Modified Adjusted Gross Income, 수정 조정 총소득)입니다. 쉽게 말해 세금 신고상 수입이 얼마냐에 따라 보조금 규모가 달라집니다. 은퇴 후 수입이 줄면 Premium Tax Credit(보험료 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보험료가 크게 낮아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전략이 있습니다. 어떤 계좌에서 돈을 꺼내느냐가 신고 소득을 결정합니다.

  • Traditional IRA / SEP-IRA 인출 → 과세 소득에 포함됩니다
  • Roth IRA 인출 → 과세 소득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일반 투자 계좌 매각 → 양도 차익만 포함됩니다

즉, Roth IRA에서 생활비를 꺼내면 신고 소득이 낮게 유지되고, ACA 보조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재정 설계와 보험 설계를 반드시 함께 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선택지 2 — 배우자 보험 활용 배우자가 직장이 있고 건강보험이 있다면, 배우자 플랜에 편입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장 저렴하고 간단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선택지 3 — 단기 플랜 (Short-Term Health Insurance) 비용은 저렴하지만 커버리지가 제한적입니다. 기존 질환은 보장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하고 단기간만 필요한 분들에게 한시적으로 고려할 수 있지만, 주의가 필요합니다.

65 — 메디케어절대 놓치면  되는 타임라인

65세가 되면 메디케어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자영업자 분들은 회사에서 알려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직접 챙기셔야 합니다.

메디케어 기본 구조:

  • Part A — 입원 보험. 10년 이상 세금 납부하셨으면 보험료 없음
  • Part B — 외래 진료, 의사 방문. 월 보험료 있음 (2026년 기준 월 $202.90 기본)
  • Part D — 처방약 보험. 별도 플랜 선택 필요
  • Part C (Medicare Advantage) — A+B+D를 민간 보험사가 묶어서 제공. 치과·안과 포함 플랜도 있음

절대 놓치면  되는  — Part B 가입 기한  65세 생일을 기준으로 전후 3개월 7개월 안에 가입하셔야 합니다. 이 기간을 놓치면 **평생 가산료(Late Enrollment Penalty)**가 붙습니다.

가산료는 10%씩 누적됩니다. 2년 늦으면 20%, 5년 늦으면 50% 추가. 그리고 이것은 평생 없어지지 않습니다. 매달 보험료가 나올 때마다 그 가산료가 함께 나옵니다.

아무도 먼저 연락해주지 않습니다. 지금 바로 달력에 표시해 두십시오.

매년 챙겨야   — Part D Open Enrollment   처방약 보험인 Part D는 매년 10 15일부터 12 7까지 플랜을 바꿀 수 있습니다. 복용하시는 약 목록을 기준으로 플랜을 비교하면, 같은 약이라도 플랜에 따라 연간 수백 달러에서 수천 달러 차이가 납니다. 매년 점검하십시오.

 가지  — 치과와 안과를 지금 챙기십시오

메디케어 기본(Part A, B)은 치과와 안과를 커버하지 않습니다. Medicare Advantage 플랜 중 일부가 포함하지만, 플랜마다 다르고 커버리지가 제한적입니다.

가게를 운영 중이고 보험이 있는 지금, 치과와 안과 검진을 챙기십시오. 임플란트, 안경, 백내장 검사 — 보험이 좋을 때 쓰는 것이 전략입니다. 메디케어로 넘어간 후에는 이 비용이 전액 본인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 마지막 4회에서는 숫자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 — 은퇴  몸과 마음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  다루겠습니다많은 분들이 재정 준비는 하셨는데 정작  돈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가 거기 있습니다.

 연재 칼럼은 일반적인 교육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개인의 사업 구조재정 상황건강 상태는 모두 다르므로 공인 재정 설계사(CFP), 세무사(CPA), 보험 전문가와 개별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KNE Life Pla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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