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플로리다에서 주요 자동차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하면서 운전자들의 보험료 부담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Mike Yaworsky 플로리다 보험청장은 올해 플로리다 내 5대 자동차 보험사가 평균 약 8%의 보험료 인하를 시행할 예정이며, 이 조치가 주 운전자 약 78%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절감액은 운전 기록, 차량 종류, 보험사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보험료 인하에는 Progressive, GEICO, State Farm, Allstate, USAA 등 플로리다에서 가입자가 많은 주요 보험사들이 포함된다.주 보험 규제 당국에 따르면 약 70만 명의 GEICO 고객은 4월부터 보험료 인하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AAA는 지난 1년 동안 세 차례 보험료 인하가 승인되면서 평균 15% 수준의 보험료 인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USAA 역시 오는 5월부터 평균 7% 보험료 인하를 적용할 계획이다.
보험 업계는 이번 보험료 인하의 배경으로 2022년과 2023년 플로리다 주 의회가 통과시킨 보험 관련 법률 개정을 꼽고 있다. 해당 법률로 보험 관련 소송 비용이 줄어들면서 그 절감 효과 일부가 소비자 보험료에 반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랜도 지역 주민들은 자동차 의존도가 높은 지역 특성상 이번 보험료 인하가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 플로리다에서는 출퇴근과 일상 이동을 위해 자동차 이용이 필수적인 경우가 많아 자동차 보험이 주요 생활비 중 하나로 꼽힌다.
보험 전문가들은 운전자들에게 매년 보험료를 비교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과거 교통 위반 기록이 최근 몇 년 사이 삭제된 경우 보험료가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어 다른 보험사 견적을 확인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