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지방선거 실시 "DEI 규제 법안 통과"

Submitted byeditor on수, 03/11/2026 - 07:14

[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사 = 플로리다 탬파 베이 지역과 중앙 플로리다 일부 도시에서 11일 지방선거가 실시됐다.탬파 베이 지역에서는 벨에어 블러프, 케네스 시티, 트레저 아일랜드 등에서 시장과 시의원, 커미셔너 선거가 진행됐으며 여러 주민투표 안건도 함께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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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플로리다 오렌지 카운티에서도 선거가 열려 아팝카와 메이틀랜드에서 시장과 시의원 선거, 각종 주민투표가 진행됐다.한편 같은 날 탤러해시에서는 플로리다 주의회가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프로그램을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지방정부가 세금으로 DEI 관련 프로그램이나 행사에 예산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제 주지사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공화당 의원들은 이 법안이 지방정부의 불필요한 지출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문화 행사나 지역 축제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라고 비판했다. 법안에는 주민이 지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

또한 폴크 카운티 포트 미드에서는 대형 데이터센터 건설 여부를 두고 시 위원회가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릴랜드에 본사를 둔 스톤브리지사는 옛 인광석 광산 부지 약 1,300에이커에 데이터센터 건설을 제안했으며, 1,000만 달러 규모의 도로·상하수도 인프라 투자 계획도 제시했다.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데이터센터가 막대한 전력과 물을 소비하고 소음과 환경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처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국 전역에서 데이터센터 건설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플로리다 의회도 이러한 시설의 물 사용과 에너지 소비 등을 규제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