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토나 비치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스프링 브레이크 시즌이 시작되면서 데이토나비치 지역이 대규모 관광객 유입을 준비하고 있다. 관광 업계는 매년 이 시기에 몰려드는 방문객들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다.

관광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프링 브레이크 기간 동안 해변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호텔과 레스토랑, 각종 관광 명소 이용이 크게 증가한다.
지역 증류주 업체인 Copper Bottom Craft Distillery의 제러미 크레이그 대표는 바쁜 시즌을 대비한 준비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매년 같은 시기에 다시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다가오는 다양한 행사에 대비해 미리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업체는 제품 생산부터 병입까지 모든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진행하고 있다.
관광객이 늘어나면 지역 세수도 함께 증가한다. 볼루시아 카운티에서는 호텔이나 단기 임대 숙소 이용 시 6%의 숙박세(bed tax)가 부과된다.
Daytona Beach Area Convention and Visitors Bureau의 로리 캠벨 베이커 국장은 이 세금이 지역 관광 산업을 지원하는 주요 재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관광 마케팅에 사용되는 컨벤션 개발세, 나머지는 Ocean Center Convention Center 운영 지원 등에 사용되는 관광 개발세로 활용된다.
지난해의 경우 숙박세 수입은 3월 약 150만 달러, 4월 약 11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해 지역 경제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 당국은 데이토나비치가 다른 해변 관광지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연중 다양한 행사와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벨 베이커 국장은 “여름, 가을 등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제공해 관광객들이 다시 방문할 이유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더 많은 행사와 관광객 증가로 숙박세 수입 역시 늘어날 것으로 관광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지역 업주들은 반복 방문 고객이 늘어나는 것이 지역 관광 산업이 건강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한다.
관광 당국은 또한 숙박세가 호텔이나 단기 임대 숙소에 머무는 관광객이 부담하는 세금으로, 지역 주민에게 직접 부과되는 세금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