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그세스 장관 탬파 방문 "에픽 퓨리” 상황 점검

Submitted byeditor on화, 03/10/2026 - 18:35

[탬파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9일 플로리다 탬파를 방문해 이란에서 진행 중인 군사작전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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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미 중부사령부(CENTCOM) 본부를 찾아 작전을 총괄하고 있는 브레드 쿠퍼 사령관으로부터 최근 군사 작전 상황을 보고받았다.

헤그세스 장관은 “작전은 이제 막 시작됐다”며 앞으로 추가 전력 투입과 군사 압박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역량을 합치면 현재보다 훨씬 더 큰 전력이 투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래드 쿠퍼 사령관도 “CENTCOM이 워싱턴의 지시에 따라 24시간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임무 수행이 전면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이번 방문은 미 해군 잠수함이 이란 군함을 격침한 직후 이뤄졌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미 잠수함이 적 함정을 어뢰로 격침한 사례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함께 수행 중인 이번 작전이 수 주간 이어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미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금까지 작전으로 이란 내 군사·정치 지도부 약 40명이 사망했으며, 2,000개 이상의 군사 목표물이 공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작전 과정에서 미군 피해도 발생했다. 이번 주 초 쿠웨이트의 미군 지휘시설이 이란 드론 공격을 받아 미군 6명이 사망했으며, 이 가운데 한 명은 플로리다 윈터헤이븐 출신의 코디 코크 대위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들은 희생된 장병을 추모하면서도 작전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지상군 투입 계획은 없으며, 이번 작전의 목적은 정권 교체가 아니라 안보 위협 제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