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저널은 어제(18일) 새로운 행정명령 초안 논의 내용을 담은 국무부 내부 문건을 입수, 분석했다고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1일 새 행정명령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월스트릿 저널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27일 발표된 반 이민 행정명령에서 규정한 이라크, 이란, 시리아 등 테러 위협 이슬람권 7개 나라 국민의 미국 입국을 90일간 불허하는 원안의 유지 방안을 현재 논의 중이다.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오늘(19일)주류 언론의 부정확한 보도를 '쓰레기'(total garbage)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프리버스 비서실장은 오늘(19일) 방영된 CBS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언론을 미국인들의 적이라고까지 표현한데 대해 국민들이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박 대통령 측이 “탄핵심판 사건의 시작은 최순실씨와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불륜”이라고 주장했다.1일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에서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이중환 변호사는 “(이번 사건은) 대통령의 40년 지기(知己)로서 그 존재를 드러내지 않던 최서원(최순실의 개명 후 이름)씨가 고 전 이사와 불륜에 빠지면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슬람 7개국 국민의 입국을 일시 금지한 행정명령에 반발해 워싱턴 주가 주정부로는 처음으로 법적 대응을 공표했다.밥 퍼거슨 워싱턴 주 법무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국토안보부, 행정부 고위 관리를 상대로 한 소송이 시애틀 연방법원에 제출된다며, 이번 소송은 행정명령의 위헌적 조항을 밝혀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27일)테러위험국가 출신 난민에 대한 입국 심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취임식 참석차 국방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서명하고, 급진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이 미국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심사 절차를 강화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