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의 각종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비해 다음 달 미사일 요격 훈련을 한다고 CNN방송이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함대공 훈련은 일본과 공동 개발한 개량형 표준미사일(SM)을 시험하기 위한 것이다.미 해군 함정에서 발사될 이 신형 미사일은 로켓 추진체와 탄두 성능이 기존보다 향상돼, 사거리가 늘어나고 정확도가 향상됐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미국인들의 절반 이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부부의 백악관 역할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이방카는 보좌관, 그의 남편인 재러드 쿠슈너는 선임고문 직책을 각각 갖고 활동하고 있다. 퀴니피액대학이 오늘(19일) 공개한 여론조사(4월12∼18일·1천62명) 결과에 따르면 ‘이방카가 백악관에서 중책을 맡은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3%가 그렇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빅터 차 한국 석좌는 한국의 대통령선거일 약 2주 전부터 북한이 무력 도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차 석좌는 오늘 워싱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선일로부터 정확히 2주 전인 오는 25일이 '조선인민군 창건일'이면서 태양절로부터 열흘 뒤라는 점을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보복 폭격이나 북한 미사일 시험에 대한 강력한 대응 등이 상승 요인으로 보인다.그러나 취임 초기 50%대 지지율을 유지했던 역대 대통령들과 달리 취임 100일도 안된 상황에서 여전히 지지율 3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북한의 위협 행동을 끝내기 위해 동맹,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군사옵션이외에 모든 필요한 압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북한의 실패한 미사일 빌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미 지도부는 반응을 자제하며 중국을 통한 억제를 기대하고 있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시내의 최대 번화가에 오늘 테러로 추정되는 트럭 돌진 사고가 일어나 최소 3명이 숨졌다.지난해 7월 프랑스 니스, 12월 독일 베를린, 지난 달 하순 영국 런던에서 트럭이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이용해 보행자를 겨냥한 테러와 유사한 공격에 또 다시 유럽 주요 도시가 제물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