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빚어진 사상 최악의 오점은 작품상 번복 해프닝만이 아니었다.아카데미 시상식 중간에 최근 타계한 영화인들을 추모하는 '고인을 추모하며'(In Memoriam)라는 코너에서 생존인물을 고인으로 둔갑시키는 치명적 실수까지 범했다고 CNN 등이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버지니아에서는 ICE 단속 요원이 숨어있는 불법체류자들을 체포하기 위해 교회 밖에서 기다리는가 하면, 텍사스와 콜로라도에서는 신문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두한 이민자를 데려가기 위해 법정 안에서 대기하는 등 단속 요원들이 이민 단속에 있어 새로운 자유를 발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화 '문 라잇'이 올해 아카데미상 작품상으로 선정됐다.오늘 헐리웃 돌비씨어터에서 열린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문라이트'는 가장 높게 수상 가능성이 점쳐졌던 '라라랜드' 외에도, '컨택트', '펜스', '핵소 리지', '로스트 인 더스트', '문라이트'는 각본과 연출 모두 흑인 감독인 베리 젠킨스가 맡았는데,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장문의 공개편지를 보냈다고 현지매체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아마디네자드 전 대통령은 강경 보수파 정치인으로, 지난 2005년부터 2013년에 이르는 재임 기간 유엔(UN)과 서방의 제재에 굴복하지 않고 비타협적 반미·반서방 정책을 폈다.
오늘(26일) 오후 8시 반부터 헐리웃 돌비 극장에서 지미 키멜의 진행으로‘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다. 시상식은 ABC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박스오피스를 휩쓴 뮤지컬 영화 ‘라라 랜드’는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감독상, 작품상 등 주요 1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려 이번 시상식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