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국정연설 “미국의 황금기 도래”

Submitted byeditor on수, 02/25/2026 - 10:38

[정치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밤 연방 의회 의사당에서 두 번째 임기 첫 국정연설을 갖고 “우리나라는 다시 일어섰다”며 “미국의 황금기가 도래했다”고 선언했다. 이날 연설은 약 1시간 47분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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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년 만에 ▲국경 통제 강화 ▲물가 안정 ▲경제 성장 ▲군·경 전력 강화 ▲펜타닐 유입 감소 ▲범죄율 하락 등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택담보대출 비용 감소, 401(k) 계좌 증가, 대규모 민간 투자 유치, 에너지 생산 확대 등을 경제 회복의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대규모 감세 법안(일명 ‘크고 아름다운 법안’) 통과를 주요 치적으로 꼽으며, 팁·초과근무 수당·사회보장연금 세금 면제와 미국산 자동차 대출이자 세액공제 등을 언급했다. 관세 정책을 경제 회복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하며, 기존 협정을 유지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국내 정책과 관련해 사회보장제도와 메디케어·메디케이드를 보호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약값 인하와 가격 투명성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회의 ‘내부자 거래 방지법’ 통과를 촉구하고, 불법이민 단속과 범죄 대응 강화를 강조했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국제 분쟁 중재 노력과 국방 예산 확대 계획을 언급하며 “평화를 추구하되, 미국에 대한 위협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연설 말미에 트럼프 대통령은 “1776년에 시작된 혁명은 끝나지 않았다”며 “미국의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고, 더 밝고, 더 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