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찰스3세 국왕 국빈 환영.긴장 속 "특별 관계"강조

Submitted byeditor on화, 04/28/2026 - 11:53

[와싱톤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1일 찰스 3세 국왕과 카밀라 왕비를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하며, 최근 긴장에도 불구하고 미·영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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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서 열린 환영식은 군악대 연주와 예포, 양국 국가 연주 등 성대한 의전 속에 진행됐으며, 양국 정상은 의장대 사열도 함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의 ‘특별한 관계’가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1776년 미국 독립의 역사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동맹 관계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방문은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인적으로도 영국 왕실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찰스 3세 국왕은 이날 미 의회 합동회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영국 군주가 미 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1991년 엘리자베스 2세 이후 처음이다.

이번 국빈 방문은 미·영 관계가 다소 긴장된 상황에서 이뤄졌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키어 스타머 총리의 외교·안보 정책을 비판하고, 영국의 디지털세와 관련해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또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탈퇴 가능성 언급과 관세 정책 등으로 전통적인 대서양 동맹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찰스 국왕의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뉴욕과 버지니아 방문 일정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