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OCSO) 소속 경관이 흉기를 소지한 절도 용의자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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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SO에 따르면 사건은 2월 22일(일) 오후 8시 30분경 올랜도 이스트 콜로니얼 드라이브(11250 East Colonial Drive)에 위치한 월마트 매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칼을 소지한 남성이 쇼핑카트 가득 물품을 훔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관은 매장 인근 콜로니얼 드라이브에서 용의자 제이슨 앤서니 빌(48)을 발견했다. 셰리프국은 경관이 정지 명령을 내렸으나 용의자가 따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관은 테이저건을 사용했으나 효과가 없었고, 이후 용의자에게 여러 차례 “칼을 잡지 말라”고 경고했다. 직후 경관은 권총을 발사해 용의자를 맞혔다.빌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서는 칼 두 자루가 회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빌은 ▲흉기를 이용한 강도 ▲폭력을 동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됐다.
이번 사건은 플로리다주 법집행국(FDLE)이 수사 중이며, 조사 결과는 주검찰(State Attorney’s Office)에 제출될 예정이다. OCSO도 별도의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총격에 연루된 경관은 FDLE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급 행정 휴직 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