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이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자신이 가진 한국 기록과 동률을 기록하며 리우올림픽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서영은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 2조에서 2분 11초 75의 기록으로 조 1위로 들어와, 전체 39명 가운데 10위의 기록으로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 8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장혜진과 최미선, 기보배로 이뤄진 한국 여자양궁 대표팀은 오늘(7일)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러시아를 세트점수 5-1(59-49 55-51 51-51)으로 이겼다.
한국과 독일 축구 경기에 앞서 열린 멕시코와 피지의 대결에서는'디펜딩 챔피언' 멕시코가 약체 피지에 역전승을 거뒀다.멕시코는 오늘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피지와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C조 2차전에서 4골을 몰아넣은 에릭 구티에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5-1로 이겼다.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을 수확한 양궁 대표팀이 오늘 오후 1시 25분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이 종목 8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최미선과 장혜진, 기보배로 이뤄진 양궁 여자 대표팀은 앞서 개인전 예선에서 1위부터 3위를 싹쓸이하면서 금빛 전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