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코로나19와 감기의 공통점은 감염되면 나타나는 주요 증상들 중에 후각, 미각 상실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코로나19에 의한 후각, 미각 상실이 감기에 의한 상실보다 더 강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경우에도 숙주인 인간의 몸으로 들어간 후에 비정상적 과정을 거쳐 돌연변이가 되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신체에서는 ‘Defense Mechanism’이 작동하기 때문에 돌연변이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후각 상실이 일시적인 이유로 감염자들 코에 있는 세포들이 바이러스 영향을 받지만 파괴되거나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기능을 발휘한다는 것을 꼽았다.

코로나19 사태속 개인정보 도용 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메디케어 측은 수혜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최근 마스크나 코로나19 테스트 킷을 무료로 제공한다거나 치료, 혹은 보호 장비를 제공한다면서메디케어 번호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도용하기 위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확산세가 심각한 플로리다에서는 어제 17일 1만천466명의 신규환자와 128명의 신규 사망자가 나왔다. 이로써 나흘 연속으로 사망자가 100명을 넘겼다. 또 누적 환자 수는 32만7천241명으로 증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국장은 어제 미 의학협회저널(JAMA)과의 웹 세미나에서 "모든 이에게 당장 마스크를 착용하게 할 수 있다면 4~8주 안에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늘 23일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옥스퍼드대 제너 연구소장인 에이드리언 힐 교수는 한 인터넷 세미나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를 전제로 임상시험 결과를 8∼9월에 얻은 뒤 10월부터 백신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콜로라도대 연구진이 대학생 139명을 조사한 연구에서도 코로나19가 대유행한 이후 수면시간이 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연구 결과를 보면 코로나19로 '자택대피령'이 내려진 이후와 이전을 비교했을 때 대학생들의 평일 수면시간은 평균 30분, 주말 수면시간은 평균 24분 증가했다.

코스트코가 어제 4일 고객의 신선 육류 구매량에 제한을 두기 시작했다고 CNN 이 보도했다.코로나19에 걸리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이들 공장이 문을 닫자 육류 생산,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 19’의 유일한 약점이 더위에 약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일찍부터 있었고 그래서 여름이 다가오면 상황이 훨씬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컸지만 과학자들에 따르면 그런 속설도 사실이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