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 3명중 한명은 “의료비 연체”

Submitted byeditor on화, 12/14/2021 - 20:24

[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미국의 성인들은 3명중에 한명이나 의료비를 내지 못해 빚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10명중의 6명은 1000달러 이상 의료비용 빚을 지고 있어 연체하고 있는 의료비 총액은 1400억달러 에 달하고 있다.미국민들이 터무니 없이 비싼 의료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의료비 빚에도 짓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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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인들은 올현재 3명중에 1명이나 의료비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헬스케어 닷 캄의 설문조사 결과 나타 났다.팬더믹 이전인 2017년에는 19%였는데 4년만에 30%대로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와함께 미국 성인 10명중에 6명은 내지 못하고 있는 의료비용 빚이 1000달러를 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성인들이 연체하고 있는 의료비 총액은 1400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의료비용 빚까지 지고 있는 미국민들이 늘고 있는 주된 이유는 의료보험에서 커버받지 못하고 있는 아웃 오브 네트워크에서 응급진료를 받았거나 본인 부담금들인 디덕터블, 코 페이먼트가 해마다 늘어나 상한 선에 도달할 때까지의 의료비용을 본인이 모두 부담하고 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의료비 청구서에 대부분 각종 에러 투성이로 잘못 청구되는 경우가 흔한대도 환자들이 꼼꼼이 파악하지 않고 청구된 대로 내거나 아예 연체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의료전문기관의 분석결과 의료 청구서의 무려 80%나 각종 에러로 잘못 청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의료비 청구시스템도 매우 복잡하게 돼 있어 과다 청구를 남발하거나 과다 청구에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미국의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불필요한 진료를 하거나 과다 청구되는 등으로 한해에 무려 8000억달러나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럼에도 잘못 청구되는 의료청구서를 꼼꼼히 살펴보고 잘못된 부분을 수정요구하거나 병원 또는 의사 들과 협상하는 환자들은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의료청구서에 게재된 청구내역을 꼼꼼히 살펴보고 잘못 청구됐거나 과다 청구 됐을 경우 해당 의료보험사, 병원이나 의사들에게 이의를 제기해 수정해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또한 합당하게 청구된 의료비일 경우에도 해당 병원이나 의사들과 접촉해 할인받을 수 있는지, 무이자로 분할납부할 수 있는지를 협상해 이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신용카드로 의료비를 납부할 때에는 12개월 무이자로 오퍼하는 카드를 이용하는게 바람직 하다고 전문 가들은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