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리언뉴스/편집국] = 미국의 기록적인 오미크론 감염사태가 2월 중순 정점을 찍고 내려가기 시작하고 4월에는 팬더믹 전염병에서 독감과도 같은 엔더믹 풍토병으로 바뀌는 대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과신해선 안되지만 2월중순에는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WHO 즉 세계보건기구는 팬더믹 비상사태가 수주안에 끝날 수도 있을 것으로 발표했다.
지구촌을 3년째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2022년 새해 상반기에 일대 전환기를 맞을 것 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신규감염의 98%나 차지하고 있는 오미크론이 2월 중순 정점에 도달한후 눈에 띠게 줄기 시작하고 4월중에는 팬더믹 전염병에서 엔더믹 풍토병으로 바뀌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통령 의료자문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ABC와의 일요토론에서 “미국 전체에서 오미크론은 앞으로 수주후인 2월 중순에는 정점에 도달하고 코너를 돌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파우치 박사는 “아직 과신해서는 안된다”면서도 “오미크론이 일찍 도착한 뉴욕 등 동북부와 미네소타 등 중서부 북쪽에서는 이미 감염자들이 크게 줄고 있으나 서부와 남부, 대평원 지역에서는 아직도 증가세 이므로 미국 전체로는 수주후에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내 하루 신규 감염자들은 7일 평균으로 지난 14일 80만 6800명에서 계속 내려가기 시작해 1월 22일에는 70만 5500명으로 줄더니 23일에는 69만명으로 떨어졌다.이에비해 중증입원자들은 15만 7500명으로 아직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고 사망자들은 2200명으로 오히려 늘고 있어 고통이 끝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서부의 캘리포니아는 2주동안 감염이 47%, 입원은 61% 늘어나는 등 서부와 남부, 대평원지역의 오미 크론 확산은 아직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다만 미국 전체의 감염자들이 크게 줄기 시작한데 이어 중증입원자들도 소폭이나마 감소하고 있고 사망자들까지 한풀 꺾이면 2월 중순에 정점을 찍고 눈에 띠게 내려가는 상황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4월중에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현재의 팬더믹 전염병에서 독감과도 같은 엔더믹 풍토병으로 바뀌게 되면 이른바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살아가기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현재의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비상사태 국면은 수주안에 끝날 수도 있을 것이 라고 발표했다. 이는 팬더믹 대유행병 사태가 2년여 만에 끝나고 독감과도 같은 엔더믹 풍토병으로 다루는 시대로 일대 전환될 수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빠르게 확산됐지만 치명성은 약한 오미크론이 더 심각한 델타 등 다른 변이들을 몰아낸 효과 가 있고 감염에 따른 자연 면역과 백신에 따른 면역이 확대됐기 때문에 엔더믹 풍토병으로 일대 전환하 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