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치

어제(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 중 의료기기 유통업체 '오언스 앤드 마이너'의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고객 중 한 병원에서 매주1만∼2만개의 마스크를 사용하다가 최근 주 20만30만 개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이 2조2천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경기부양책의 경제적 효과를 일제히 부각하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당장의 충격은 불가피하지만, 경기부양책 효과와 맞물려 경기 급반등이 이뤄질 것이라는 논리다.

연방하원이 오늘(27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조2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을 통과시켰다.이 법안은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 지원책으로, 경제 회복을 위해 마련됐던 지원책보다 규모가 크다.

폼페이오 장관은 어제 '워싱턴 와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중국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한 정보 공유를 지연하면서 "수천 명의 생명을 위험에 몰아넣었다"고 비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1년정도 연기하는 구상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아베 총리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구상에 관해 바흐 위원장과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오늘(24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3일)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아시안 보호가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 확산이 이들 잘못이 아니라는 트윗을 올렸다.아시안 사회를 완전히 보호해야 한다며 그들은 놀라운 사람들이라고 트위터에 썼다.

공화당 랜드 폴 상원의원(켄터키)이 오늘(22일)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연방 의회에서는 앞서 18일 마리오 디아스-벌라트(공화)와 벤 맥애덤스(민주) 등 2명의 하원의원이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코로나 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워싱턴 정치권이 1조 4000억달러에서 2조 달러나 투입하려는 초대형 경제지원 패키지가 곧 확정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주말에 상원 절차표결에선 실패했으나 오늘이나 내일중 승인해 중소업체들에게 사실상의 무상지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방상원이 일요일인 내일(3월22일)긴급 부양책인 ‘Stimulus Package’를 표결처리한다.CNN과 Washington Post 등 주요 언론들은 연방상원이 내일 중에 표결을 통해 이른바 ‘Stimulus Package’를 처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1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추진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인 개개인에 2천달러씩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 WP가 어제(18일) 보도했다.4월과5월 두 차례에 걸쳐 천달러 짜리 수표를 보낼 미 재무부의 계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