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중앙 플로리다 지역에서 조기투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렌지카운티의 투표 참여가 빠르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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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대학교 선거연구소(UF Election Lab)에 따르면 10월 24일 기준 플로리다주 전체에서 조기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약 260만 명에 달했다. 여기에는 사전 현장투표와 우편투표가 포함된다.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조기투표가 시작된 10월 19일 이후 유권자들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카렌 캐스터 덴텔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관은 하루 평균 약 1만3,000명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는 2022년 중간선거 당시 같은 기간과 비교해 거의 두 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투표 참여는 조기투표 첫날인 10월 19일 약 1만9,7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요일에도 1만8,000명 이상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토요일에는 현장투표와 우편투표를 합쳐 1만4,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덴텔 선거관리관은 우편투표용지를 직접 선거관리 사무소에 가져와 제출하는 유권자가 늘어난 것도 전체 투표 참여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편으로 보내는 대신 직접 전달해 투표용지가 제대로 접수되도록 하려는 유권자들이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많은 유권자가 사전에 후보와 쟁점에 대해 조사한 뒤 견본 투표용지를 준비해 투표소를 찾고 있다며, 이러한 준비가 투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에는 총 27곳의 조기투표 장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아팝카 커뮤니티센터는 이용자가 많은 투표소 중 하나로 꼽혔다. 다만 선거관리국은 전반적으로 투표 대기 줄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투표소에서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지만, 존 브리지스 커뮤니티센터와 UCF 바버라 잉 센터, 칼리 스트리트에 있는 선거관리국 사무소 등은 비교적 충분한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고 덴텔 선거관리관은 설명했다.
오렌지카운티의 조기투표는 11월 1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카운티 내 지정된 27개 투표소 가운데 편리한 장소를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에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서명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