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올라카운티 도로 규제에 주민들 “우회 불편”

Submitted byeditor on월, 10/26/2026 - 20:10

[오세올라카운티 = 하이코리언뉴스] 장마리아 기자 = 오세올라카운티 세인트클라우드의 한 아파트 단지 출구에서 좌회전이 금지돼 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Credit : Spectrum News

라이블리 드라이브에 있는 말로 라이브 오크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노바 로드(Nova Road)로 나와 미국 192번 도로로 향할 때 좌회전할 수 없어 불필요하게 먼 길을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민 조 토스카는 아파트 출구에서 좌회전하면 약 200피트(약 61m) 거리에 있는 192번 도로로 곧바로 갈 수 있지만, 좌회전 금지 표지판과 중앙의 콘크리트 분리 구조물 때문에 우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토스카는 직진 방향으로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는 데 몇 초면 충분하지만, 우회 경로를 이용하면 교통 상황에 따라 약 5분이 걸린다고 말했다.

일부 운전자들은 좌회전 금지 표지판을 무시하기도 한다. 토스카 역시 한 차례 좌회전을 시도했다가 경찰에 적발돼 차량을 세워야 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단지에는 미국 192번 도로로 직접 연결되는 다른 출구도 있다. 그러나 토스카는 하모니 지역에서 빠르게 달려오는 차량들 때문에 해당 출구를 이용하는 것도 쉽지 않다며 노바 로드 방향 출구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노바 로드 확장 계획…좌회전 금지는 유지

오세올라카운티는 해당 아파트 단지의 교통 및 진출입 계획을 승인할 당시 중앙분리용 콘크리트 구조물과 좌회전 금지 표지판도 함께 승인했다고 밝혔다.

카운티는 노바 로드를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진행하려면 미국 192번 도로와 다음 중앙분리대 개방 지점 사이에 최소 1,300피트(약 396m)의 간격을 확보해야 한다.

도로가 확장된 뒤에도 아파트 단지 출구에서 좌회전은 허용되지 않을 예정이다. 다만 레이크 리지 드라이브(Lake Lizzie Drive)에 북쪽 방향 좌회전 차로를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운전자들이 유턴을 통해 미국 192번 도로 방향으로 이동하기는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토스카는 개선 계획이 주민들의 불편을 줄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주택단지의 진출입로 설계와 도로 안전 규정이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